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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혁명수비대, 오만 내 미군 시설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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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승인 : 2026. 07. 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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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쿠웨이트·바레인 이어 미 군사 시설 공격
美 군사 개입 중단할 때까지 호르무즈 무기한 봉쇄
IRAN-US-ISRAEL-WAR-FUNERAL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성직자들이 지난 3일(현지시간) 테헤란의 그랜드 모살라(Grand Mosalla) 사원에서 사망한 이란의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을 준비하고 있다./AFP 연합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오만 두큼(Duqm)항에 위치한 미국 항공모함 군수 지원센터와 급유 시설을 기습 타격해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IRGC 측은 이번 공격이 이란 남부를 겨냥한 미군의 행동에 대응하는 3단계 조치임을 밝혔다고 이란 타스님통신이 보도했다.

이보다 앞서 IRGC는 요르단, 쿠웨이트, 바레인에 위치한 미국 군사시설을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공격했다. IRGC와 이란 정규군은 미국의 추가적인 군사 행동이 이어질 경우 강도 높은 보복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이란의 군사 행동은 미군이 이란 남부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 지 수 시간 만에 이루어졌는데, 이란 IRGC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 조치를 단행하며 미국이 이를 군사 도발의 빌미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무력화하기 위해 표적 공격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양측의 발표가 나오기 직전 이란 남부 부셰르주의 항구 도시인 아살루예와 반다르 다예르 인근에서 수차례 폭발음이 들렸으나 정확한 피격 지점과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IRGC 해군은 미국이 역내 군사 개입을 중단할 때까지 호르무즈 해협 폐쇄 상태를 무기한 유지할 방침이라고 타스님은 전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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