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9일 제13차 교섭 진행했지만 '빈손'
1차 '기본급 7.5만원·성과급 1000만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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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 5차 회의를 열고 오는 13일부터 잔업 및 특근 거부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한국GM 노사는 같은날 오후 2시 제13차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사측의 1차 제시안 이후 실질적인 제시안이 없었던 만큼 잔업 및 특근 거부를 통해 쟁의 행위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사측은 지난 8일 열린 12차 교섭에서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성과급 총 1000만원 등의 내용을 담은 1차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는 조합원들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를 거절했다.
노사는 오는 14일 제14차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조는 사측이 만족할 만한 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전면파업을 포함한 강도 높은 쟁의행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지난해 임단협 과정에서도 잔업과 특근 거부를 선언한 뒤 부분파업까지 돌입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같은 수순을 밟을 경우 다음 주 교섭 결과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