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李대통령 “한·몽 관계, 새로운 황금기…핵심광물 공급망 전 과정 협력 구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09010003466

글자크기

닫기

울란바타르 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7. 09. 13:1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재명 대통령, 몽골 도착<YONHAP NO-2618>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현지시간) 울란바타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환영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 "한국과 몽골은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난 36년간 굳건한 신뢰를 쌓아온 가까운 동반자"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몽골 국영통신사 몬차메(MONTSAME)와 진행한 사전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이 한국과 몽골 관계의 새로운 황금기를 함께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핵심 협력 과제로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꼽았다. 이 대통령은 "풍부한 광물자원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몽골과, 광산 개발 기술과 첨단 제조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이 협력한다면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단순히 광산 개발에 참여하는 수준을 넘어 부가가치를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공급망 협력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협력 방향으로 탐사와 채굴, 제련과 가공, 첨단산업 연계, 재활용,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핵심광물 공급망 전 과정에서 함께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문을 연 한·몽 희소금속 연구센터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몽 희소금속 연구센터도 양국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은 협력은 대한민국에는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 기반을 제공하고, 몽골에는 산업 고도화와 부가가치 창출,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30년 한·몽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한 인적교류 확대 구상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2030년 상호 방문객 50만 명 확대 구상과 관련해 "양국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전면허 상호 인정 협정에 서명하고 영사협정을 체결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인적교류 50만 시대'를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 근로자와 유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항공노선과 운항 횟수를 확대하는 등 양국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과도 외교 관계를 유지해 온 몽골의 역할에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몽골은 신뢰받는 평화 파트너이자 북한과도 대화가 가능한 국가인 만큼 역내 신뢰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몽골은 지난 36년 동안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미래를 향해 언제나 서로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