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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쌀귀리 수확·수매 마무리…3100톤 생산·50억원 조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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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7. 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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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조건 극복한 강진 쌀귀리
생산·유통 체계 안정성 확인
강진군
전국 최대 쌀귀리 주산지 강진군이 쌀귀리 3100여톤을 생산해 수매를 위해 저장하고 있다./강진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이 올해 쌀귀리 수확과 수매를 마무리하며 지역 대표 특화작목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이어갔다.

강진군은 올해 400여 농가가 1400ha에서 쌀귀리를 재배해 약 3100톤을 생산했으며, 조수익은 약 5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수확을 마친 뒤에는 ㈜두보식품과 강진농협, 도암농협 등 6개 수매업체를 통한 수매도 차질 없이 진행되며 전반적인 출하 일정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재배 여건은 순탄치 않았다. 파종기 잦은 강우로 파종이 지연됐고, 생육기인 4월 초에는 저온에 따른 백수현상이 발생했다. 이어 5월에도 계속된 비로 일부 재배지에서 도복현상이 나타나는 등 생산 전반에 어려움이 이어졌다.

하지만 농가의 철저한 재배 관리와 관계기관의 현장 지원, 생산농가와 수매업체 간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면서 수확과 수매를 모두 큰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군은 이를 강진 쌀귀리의 안정적인 생산·유통 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평가했다.

쌀귀리는 강진군의 대표 특화작목이자 주요 소득 작목으로 농가 경영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생산 성과 역시 쌀귀리가 지역 농업의 핵심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박관우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실장은 "파종기 잦은 강우에 따른 파종 지연과 생육기 저온으로 인한 백수현상, 5월 잦은 비에 따른 일부 도복현상 등 어려운 재배 여건 속에서도 농가와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수확과 수매를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강진 쌀귀리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쌀귀리 융복합산업 특구인 강진군은 고품질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유통·판로 체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 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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