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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광의 날 첫 제정…관광주간 운영으로 여름 관광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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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6. 06. 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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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18일 관광주간 운영
관광·축제·문화행사 77개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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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관광의 날 포스터
5.함안+낙화놀이
경남의 볼거리 중 하나인 함안 낙화 놀이./ 경남도.
경남 관광이 방문객 증가를 넘어 체류와 소비를 이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는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상남도 관광의 날'을 처음 제정하고 관광주간을 운영하는 등 여름 관광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남도는 7월 11일을 '경상남도 관광의 날'<포스터>로 공식 제정하고 전날인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7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경남관광주간'을 운영하며 도내 23개 기관·단체와 함께 77개 관광·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상남도 관광의 날은 지난해 7월 11일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가 확정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도는 이를 계기로 남해안 관광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해양관광과 K-관광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기념식에서는 '남해안 대전환, 경남관광 대도약'을 주제로 비전 선포식이 열리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시·군을 선정하는 '경남관광 대상' 시상도 진행된다. 관광진흥 유공자 표창과 경남 관광창업기업 우수상품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관광주간에는 경남로봇랜드 할인 이벤트와 창원컨벤션센터 세코데이, '오르GO 함양' 참여 이벤트를 비롯해 고성 만화방초 수국축제, 상리 반딧불이 연꽃축제, 밀양 얼음골신비테마관 개관 등 지역별 관광 콘텐츠가 이어진다.

관광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도내 11개 인구감소지역 숙박 할인 행사와 관광기념품 할인 프로모션을 비롯해 사천바다케이블카, 김해가야테마파크, 창녕 산토끼노래동산, 밀양 얼음골신비테마관 등 주요 관광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7월 9일부터 14일까지 김해와 남해에서는 국내외 청년이 참여하는 'TPO 글로벌 청년 경남문화 체험 및 포럼'이 열리며, 경남관광 아카데미와 관광기업 상설 컨설팅도 운영해 관광 전문인력 양성과 관광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 관광은 양적 성장뿐 아니라 소비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결과 지난해 경남 방문객은 1억6668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5월 기준 관광소비액은 2조62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했고, 외국인 방문객은 400만 명으로 25.4%, 외국인 관광소비액은 약 283억원으로 31% 각각 늘어 체류형 관광지로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상원 도 관광개발국장은 "관광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이라며 "관광의 날과 관광주간을 계기로 경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해양레저와 K-관광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남해+스카이워크
경남 남해의 스카이워크./ 경남도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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