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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로 체코와 우정 나눈 한수원…글로벌 봉사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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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6. 06. 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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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글로벌 봉사단 10년째 활약, 문화와 스포츠로 교류
사진2 (1)
한수원 봉사단이 체코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에서 한국문화와 스포츠를 매개로 한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교류를 이어갔다.

25일 한수원에 따르면 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봉사단, 경주시 유소년 축구단 등이 참여한 '2026 체코 글로벌 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10년째를 맞은 이번 봉사활동은 한수원이 추가 원전사업 수주를 추진 중인 테믈린 인근 틴나트 블타보우와 신규 원전 건설 예정지인 두코바니 인근 트레비치에서 진행됐다.

봉사단은 지난 17일 틴나트 아동·청소년센터에서 K-팝과 태권도, 국악, 한복,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는 한국문화교실을 운영했다.

18일에는 지역 예술축제에 참가해 문화공연과 한국문화 체험부스를 선보였으며, 19일 틴나트 예술회관에서는 체코의 대표 대중가요인 '네니 누뜨노(Neni nutno)'를 현지 주민들과 함께 합창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는 홍영기 주체코 한국대사가 참석해 "이번 봉사활동이 한국과 체코가 오랫동안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렐 흘라데체크 틴나트 블타보우 시장은 홍영기 대사와 박천중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하며 봉사단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봉사단은 20일부터 트레비치로 이동해 예술학교에서 한국 음식 만들기와 한국어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주시 유소년 축구단인 경주한수원과 화랑FC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인 '트레비치 오픈'에 참가해 현지 선수들과 스포츠 교류도 이어갔다.

대회 개막식에서는 파벨 파찰 트레비치 시장과 스타니슬라프 람보우세크 대회 조직위원장이 한수원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체코 공영방송(Czech Television) 저녁 메인뉴스에서도 '한·체코 파트너십 데이'를 주제로 소개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체코 지역사회와 교류를 확대하고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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