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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고지 밟은 서교림, 대상 포인트 1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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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06. 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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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 더 헤븐 마스터즈서 2주 만에 우승
김민솔과 다승, 대상, 상금 본격 경쟁 예고
티샷하는 서교림
서교림이 21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인카금융 더 헤븐 마스터즈 최종 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 KLPGA 제공
서교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두며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서교림은 21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 웨스트·사우스 코스(파72)에서 열린 인카금융 더 헤븐 마스터즈 최종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장은수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서교림은 지난 7일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에 이어 2주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올 시즌 다승자는 김민솔과 서교림 두 명뿐으로, 두 선수는 본격적인 타이틀 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서교림은 이번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에서 김민솔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을 챙겨 시즌 상금 순위에서 김민솔에 이어 2위로 도약했다. 서교림은 우승 직후 "시즌 2승을 예상보다 빨리 달성해 기쁘다"며 "올해 목표인 다승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서교림은 경기 중반까지 장은수의 거센 추격에 시달렸다. 장은수는 12번 홀(파3) 버디로 공동 선두까지 올라서며 압박했다. 승부처는 후반이었다. 장은수가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사이 서교림은 15번 홀(파3) 버디로 다시 리드를 넓혔다. 이어 난도가 높은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17번 홀까지 2타 차 리드를 유지한 서교림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벙커로 향하며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장은수에 이어 유현조가 이날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방신실, 성유진, 전예성은 나란히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앞서 시즌 2승에 선착한 김민솔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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