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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종전 합의] 종전 MOU 서명식, 스위스 제네바 아닌 뷔르겐슈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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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6. 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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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경호 유지 장점…트럼프 참석 여부 미정
밴스 갈리바프 아라그치
왼쪽부터 JD 밴스 미국 부통령,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로이터AFPEPA 연합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오는 19일(현지시간) 예정된 가운데 기존 장소로 거두됐던 스위스 제네바가 아닌, 스위스의 산악 리조트 뷔르겐슈토크에서 열린다고 16일 스위스 정부가 발표했다.

로이터통신과 AFP 등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란 간의 MOU 서명 가능성을 두고 미국과 이란, 파키스탄, 카타르와 긴밀히 접촉해 왔다"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단계에서 서명은 19일 금요일 스위스 중부 니드발덴주에 있는 뷔르겐슈토크에서 예정돼 있다"며 "이 장소는 중재국 파키스탄과 카타르, 그리고 미국과 이란이 함께 제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명식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의회 의장, 스위스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참 가능성이 있다고 AFP는 언급했다.

서명식이 개최되는 뷔르겐슈토크는 알프스 산악지대 휴양지다. 루체른 호수 위 고지대에 있어 접근이 어려워 보안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100여개국 대표단이 참석한 2024년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등 국제행사가 종종 열리며, 미국 대통령 지미 카터와 덴마크 왕실 등 세계 각국의 정치 지도자와 왕족들이 휴양 및 비공식 회담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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