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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자적격성조사는 민간이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경제성과 정책적 필요성, 재정사업 대비 민간투자 방식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다.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는 충남 태안군과 경기 안성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94.6㎞ 규모의 사업이다.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해 오는 2031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난해 12월 민간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관계기관 의견 조회와 민자적격성조사를 거쳤다.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제3자 제안공고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상, 실시설계와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충청권 서부지역과 수도권 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물류 수송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간 교류 확대와 서해안권 접근성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예상된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충청권 서부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며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