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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 예상”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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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6. 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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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관리체제 돌입
6~9월 안전 물류현장 구축 목표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업무용 앱 통해 공지한 온열질환 예방수칙 내용./CJ대한통운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CJ대한통운이 택배노동자의 온열 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CJ대한통운은 혹서기 안전대책 및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공지하고 특별관리체제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6~9월 폭염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물류현장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먼저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이 폭염시 자율적으로 배송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과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권을 보장한다. 폭염으로 건강 이상을 느낄 경우 업무용 앱에 미배송 사유를 폭염미배송으로 등록하면 된다.

기저질환자와 60세 이상의 고령 택배기사들은 출근 시 혈압·체온을 비롯한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배송 물량을 줄이는 등 탄력적으로 업무량을 조정할 방침이다.

물류센터와 택배터미널에서는 정부 권고안인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보다 강화된 기준을 의무 준수한다. 체감온도에 관계없이 '실외 작업 시 50분 작업 후 10분, 실내 작업 시 100분 작업 후 20분 휴게시간'을 적용한다.

사업장별 위험지역은 일 6회 이상 순찰한다. 휴게시간 중에는 안내방송을 통해 온열질환 발생시 현장 근무자들이 119신고와 응급조치 요령을 숙지 가능하도록 한다. 각 현장 곳곳에 배치된 QR코드로 현장 근무자가 위험요소 개선 등을 건의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 기반 안전관리 체계도 고도화한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로이스 온도(LoIS OnDo)는 물류센터 내 실시간 온습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체감온도를 자동 계산하고, 기준 범위를 벗어나면 작업환경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온습도 관측 시스템이다. 현재 전국 물류센터 40곳에 설치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 도입해 온열 질환 예방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유승 CJ대한통운 안전경영실장은 "CJ대한통운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전 직원 CPR 교육 등 현장 비상대응 역량도 높여가고 있다"며 "폭염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고 모범이 되는 물류현장이 되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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