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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국제카페리-크루즈 관문항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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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이후철 기자

승인 : 2026. 06. 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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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반도 석도항 항로 개설, 국제카페리 운항
국제크루즈도 잇따라 기항, 관광객맞이 준비 한창
한·중 해운회담서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카페리)항로 개설’ 확정
영성화동해운유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리선 '화동명주8호' 모습 /서산시
충남 서산 대산항이 국제 크루즈선·여객선이 오가는 서해안의 대표 관문항으로 도약한다.

7일 서산시에 따르면 제28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양국 정부 대표단은 서산 대산항과 중국 영성시 석도항을 연결하는 국제 여객항로 개설을 공식 확정했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한·중 해운회담에는 한국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과장과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 부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공식 확정된 서산 대산항과 중국 산동성 석도항을 잇는 국제 여객항로는 총 365㎞로, 주 3항차 규모다.

중국 동부 산동반도 위해시 영성시에 위치한 석도항은 한국 서해와 가까워 인천, 평택, 군산 등의 국제항과 해상교류가 활발하다.

앞서 시는 이번 항로 개설을 위해 지난 4월 영성화동해운유한공사(화동해운)과 항로 개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화동해운은 이번 항로 개설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쳐 국제여객선(카페리선)신조를 위한 설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관련 조례에 근거한 재정 지원을 통해 신규 항로의 조기 안착과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오는 27일 중국 톈진동방국제크루즈사(社)의 10만 톤급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VISIO)'호가 중국 톈진에서 출발해 서산 대산항에 기항한다.

이는 서산 대산항이 처음으로 기항지로 운영되는 것으로 2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중국인 관광객 2000명 이 서산을 찾는다.

시는 지역내 주요 관광지의 수용 태세와 통역 가이드 운영, 관광객 편의시설 정비 등 세부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대산항 → 해미읍성 → 개심사 → 서산동부전통시장 → 간월암 → 대산항 코스와 대산항 → 천수만 → 버드랜드 → 간월암 → 삼길포항 → 대산항 코스를 고려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국제여객 항로 개설 확정은 서산 대산항이 국제 물류, 교류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서산 대산항이 서해안의 국제 관문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가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 한다. 이번 출항은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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