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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KG모빌리티(KGM)·르노코리아·한국GM의 5월 글로벌 판매량은 총 66만4370대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는 9만711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했고, 해외 판매 역시 56만7260대로 2.0% 줄었다.
업체별 글로벌 판매량은 현대차 32만5473대, 기아 27만7715대, 한국GM 4만7081대, KGM 8188대, 르노코리아 5913대다.
이 가운데 기아만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했다. 기아의 5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는 7.7%, 한국GM은 5.9%, 르노코리아는 40.0%, KGM은 10.0% 각각 감소했다.
기아의 국내 판매는 4만4713대로 0.6% 줄었지만, 해외 판매가 23만2781대로 3.4% 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최근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럽에서는 EV3·EV4 등 전기차 라인업이 판매 확대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내수 시장은 전 업체가 역성장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4만536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3.1% 감소했고, 한국GM은 808대로 42.6%, 르노코리아는 2893대로 31.2%, KGM은 3318대로 6.8% 각각 줄었다.
다만 한국GM은 해외 시장에서 선전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 모델 포함 2만9988대)와 트레일블레이저(1만6285대)가 수출을 견인하며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월간 판매 4만대를 넘어섰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판매 2893대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이 2295대를 차지했다. 전체 판매의 약 80% 수준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실적을 떠받친 것으로 나타났다.
KGM은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0% 감소한 8188대에 그쳤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신차 출시를 앞둔 대기 수요와 소비 심리 위축 등이 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