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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문경 방문… 사전투표 앞두고 TK 결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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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6. 05. 28. 17:40

청운각 찾아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
보수층 재결집 속 ‘박근혜 효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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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정운각에서 문경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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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각에서 국힘 후보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장성훈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경북 문경을 찾아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최근 TK(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공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보수층 결집 움직임과 맞물려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문경 청운각을 방문해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와 김학홍 문경시장 후보, 국민의힘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시민들을 만났다. 청운각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문경공립보통학교 교사 시절 머물렀던 하숙집이다.

현장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안재민 상주시장 후보, 안병윤 예천군수 후보 등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도 함께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철우 후보와 청운각 일대를 둘러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 전 대통령은 "아버지가 제자를 키우며 우리나라 미래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저 문턱을 수백 번도 더 드나들며 고민하셨을 것"이라며 "문경 시민 여러분이 청운각을 잘 보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분들은 애국자"라며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라를 걱정하고 투표로 대한민국을 지켜주셨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행사장에서는 일부 지지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하며 환호했고, 건강 회복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도 나왔다.

최근 박 전 대통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TK와 보수 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공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행보가 보수 지지층 결집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 자체가 TK 보수층에게는 강한 상징성을 가진다"며 "특히 사전투표 직전 보수층 결집 효과를 기대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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