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제한 완화·3만 세대 공급, 임기 내 가시화"
마곡 연계 일자리 2만5000개·취업사관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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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최근 아시아투데이 유튜브 방송 '아투TV'의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에 출연해 강서구의 최대 숙원인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임기 내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국토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 개정에 참여해 2026년 각국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지만 2030년으로 4년 연장됐다"며 "사전에 충분히 숙지해 이카오와 국토부에 적극 건의했더라면 달라졌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고도제한 완화만큼 용도지역 상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서구는 1종·2종 주거지역이 전체의 62%를 차지한다"며 "고도제한이 완화돼도 용적률이 제한되면 실질적인 개발이 어려운 만큼 종 상향까지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택 공급과 관련해서는 임기 내 3만 세대 공급을 목표로 제시했다. 화곡동 18개 모아타운·재개발 사업을 전면 확대하고, 구청장 직속 TF를 구성해 주민 동의와 사업 추진을 행정이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전국 최다 규모인 영구임대주택 1만5275세대를 포함해 임대주택이 과도하게 집중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임대주택 총량제'와 기존 거주자에게 우선 분양 기회를 주는 '거주자 우선 분양제' 도입도 약속했다.
재개발·재건축에 대해서는 "2년이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장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면 강서구 주민들이 그쪽으로 이주할 수 있다"며 "30년 전 목동 개발 때 화곡동 인구가 빠져나간 학습 경험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임기 내 양질의 일자리 2만5000개 창출을 공약했다. 마곡 R&D 단지와 17개 지식산업센터를 거점으로 CJ·이마트 부지 개발을 행정 지원하고, 마곡 기업 근무 인력 5만명을 원도심 상권으로 유도하는 '강서 사랑 바우처' 제도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지역 내 소비에 10% 페이백을 제공하고 기업 법인카드 지역 사용 시 세제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취업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학교와 연계한 '강서 취업사관학교'도 운영한다. 그는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과 취업 희망자 간의 미스매칭이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을 육성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대장-홍대선 조기 완공과 남부순환로 지하화를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대장-홍대선에 대해 "2011년부터 추진된 숙원 사업인 만큼 5개 지자체·정부·시공사가 참여하는 합동 TF를 구성해 행정적 부담을 덜어 속도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24시간 소아 진료 지원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강서구 등촌3동 소아과가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는 것을 보며 24시간 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예산의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취임 100일 내 고질 민원 해결과 구청장 직속 '100일 민원 해결 특명 TF' 구성을 첫 번째 실행 과제로 제시하며 "구민을 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면 여야를 떠나 국회의원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라도 받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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