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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실적 회복 효과” 아이에스동서, 올 1분기 영업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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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6. 05.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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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고양 덕은지구 본사 모습.
아이에스동서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370억원, 영업이익 1181억원, 순이익 154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2.8%,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65.0% 증가했다. 순이익도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각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건설 부문 2140억원 △환경 부문 864억원 △콘크리트 부문 634억원 △2차전지 부문 550억원 △기타 부문 191억원이다.

회사는 이번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건설 부문의 실적 회복을 꼽았다. 고양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한강(6·7블록) 현장의 인도기준 매출이 반영되면서 건설 부문 매출은 2140억원, 영업이익은 932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고양 덕은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입주 진행과 고수익 사업장의 매출 반영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며 "여기에 전분기 선제적으로 설정했던 대손충당금 일부가 환입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2차전지 부문도 실적 개선에 일부 기여했다. 주요 금속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2차전지 부문 매출은 550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을 기록했다. 앞으로 회사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며 운영 효율성과 원재료 확보 안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콘크리트 부문 역시 평택 P5 등 고부가 프로젝트 중심의 매출 확대와 생산량 증가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특히 용인·청주 반도체 공장 중심의 대구경 말뚝(PILE) 출하 확대가 예상되면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 부문은 전반적인 건설·제조 업황 둔화 영향으로 일부 사업 회복 속도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환경에너지솔루션 중심의 신규 수주 확대와 공사 매출 증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환경 인프라 및 폐기물 처리 사업의 안정적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 1분기 실적에는 코엔텍 매각에 따른 지분법이익 938억원도 반영됐다. 이에 영업외손익이 크게 개선되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11억원을 기록했다.

앞으로 회사는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6월 분양 예정인 '경산 펜타힐즈 W'는 향후 건설 부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경산시 중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경산 펜타힐즈 W는 지하 6층~지상 59층, 총 18개 동, 3443가구 규모의 대단지 프로젝트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올 1분기 실적은 건설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반영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중심으로 주요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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