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재섭 “정원오, 여종업원 외박 거절에 폭행”…鄭 “일방적 주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13010003456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5. 13. 15:44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관련 기자회견 하...<YONHAP NO-4815>
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폭행 전과와 관련한 내용을 밝히고 있다. /연합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폭행 전과에 대해 "술자리에서 여종업원에게 외박을 강요하다가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의 폭행은 5·18 민주화 운동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술자리에서 카페 주인에게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강요하고 이를 거절하는 주인을 협박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1996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돼 벌금 300만원 형을 선고 받았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30년 전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 차이로 다툼이 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틀 전 공개된 판결문에 따르면 정 후보는 양천구청장 비서 신분으로 술을 마신 후 민간인 2명과 공무집행중인 경찰관 2명을 폭행했다"며 "죄질이 매우 나쁜 '주폭'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인식 차이로 인한 다툼이라고 설명해왔다"며 "그러나 정 후보의 폭행 전과는 5·18 민주화운동에 관한 인식 차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는 지금까지 자신의 폭행 전과에 대해 국민에게 반복적으로 거짓 해명을 해온 것이냐"며 "본인의 추잡한 폭행 전과를 5·18 민주화운동으로 포장해 국민을 속여왔던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 후보는 지금이라도 자신의 폭행 전과에 대해 국민 앞에서 솔직하게 해명하라"며 "국민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고 했다. 또 "계속 거짓 해명으로 일관한다면 추가 자료와 함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 측은 입장문을 통해 "김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정 후보 캠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이해식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에 "터무니없는 일방적 주장을 팩트체크도 없이 흑색선전으로 써먹는 국민의힘, 한마디로 구제불능"이라고 했다.
김동욱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