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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의 사생활] 중화권 톱배우가 김치 알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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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6. 05. 08. 18:46

가오위안위안 선양 시장에서 목격
당연히 모두들 알아보면서 경악
영화 촬영이었으나 너무나 진지
중국에는 연예인들이 해변의 모래알처럼 많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 엄선되는 스타들은 역시 얼마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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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을 위해 랴오닝성 선양에 소재한 야밍시장의 한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는 가오위안위안. 가게를 지나가던 이들이 현장을 그냥 지나갈 리가 없다. 가게 창문 밖에서 현장을 훔쳐보고 있다./신징바오(新京報).
당연히 이들은 엄청난 수입을 올린다. 반면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생활에 지장을 받을 만큼 수입이 변변하지 않다. 그래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할 수밖에 없다. 종종 이런 아르바이트의 현장이 일반 팬들에 의해 목격되기도 한다.

최근에도 이런 장면(?)이 포착돼 중국 언론이 대서특별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8일 전언에 의하면 주인공은 나름 톱스타로 손꼽히는 가오위안위안(高圓圓·47)으로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의 야밍(亞明)시장에 소재한 한 가게에서 김치를 파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를 뿌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게를 지나다니는 이들이 깜짝 놀라 현장으로 몰린 것은 하나 이상할 것이 없었다. 일부는 비닐 장갑을 낀 채 김치를 포장하는 그녀의 일하는 모습을 열심히 스마트폰에 담기도 했다. 흔히 보기 어려운 광경이었으니 그럴 만도 했다. 일부 시민들이 "가오는 대만의 유명배우 자오유팅(趙又廷·42)과 결혼해 잘 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런데 아닌가? 생활이 어려운가?"라면서 고개를 갸웃거린 것 역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이날 너무나도 진지한 모습은 생활이 어려워서 선택한 아르바이트의 한 장면이 아니었다. 바로 그녀가 주연을 맡은 영화 '썬중유린(森中有林)'에 나올 장면이었다. 한마디로 가게에서는 영화 촬영이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가 너무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얘기가 될 수 있다. 중화권 연예계의 소문난 김치 덕후에다 자신의 일에는 빈틈이 없기로 유명한 그녀답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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