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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민영 혁신당 정읍시장 후보 “‘다시 일어서는 정읍’ 향해 담대하게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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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05. 04. 17:19

김 후보 "'맛·흥·쉼 500만 머무름 도시'로 다시 오고 싶은 정읍 만들 것"
마시회 본사 정읍 유치 등 5대 핵심공약 제시
김민영
김민영 조국혁신당 정읍시장 후보가 4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정읍 시민과 함께 손을 맞잡고 '다시 일어서는 정읍'을 향해 담대하게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신동준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전북 정읍시장 후보로 출마한 김민영 조국혁신당 후보는 4일 "정체된 정읍시정을 바꾸겠다"며 "정읍 시민과 함께 손을 맞잡고 '다시 일어서는 정읍'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지방선거에 조국혁신당 간판을 달고 정읍시장에 다시 도전하는 김 후보는 지난 민선 8기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이학수 후보와 접전 끝에 낙선했다. 제9회 지방선거에서 김 후보와 이 전 시장의 리턴매치가 성사된 것이다.

김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이 전 시장과 박빙 승부를 펼쳤던 만큼 이번에야 말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수많은 시민을 만나면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도시를 떠나는 청년들, 아이 울음소리가 사라져 가는 골목, 홀로 식사하시는 어르신들, 그 한 분 한 분의 얼굴이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았다"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민의 목소리가 너무나 간절했다. 시민들의 그 목소리가 저를 이 자리로 불러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정당은 다를 수 있으나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과 국정운영의 안정을 바라는 동반자로서 정읍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저 김민영은 편을 가르는 정치를 넘어 정읍시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길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할 '정읍시의 유일한 혁신의 대항마'"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금 정읍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시민이 실제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필요하다. 제가 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그것이 정읍시장에 나온 이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정읍시의 최대 현안으로 '사람이 떠나는 도시' 문제를 꼽았다. 김 후보는 "인구 10만 명을 지키고 더욱 늘려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사람이 떠나는 도시를 멈추고, 정읍이 다시 활기찬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정읍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낮에는 보고, 밤에는 즐기고, 하루 더 머무는 정읍, '맛·흥·쉼 500만 머무름 도시'로 내장산과 구철초, 황토현과 무성서원 같은 정읍의 자산을 하나로 연결하고, 정읍역과 천변길, 전통시장과 숙박, 자연과 문화 각각이 아닌 하나의 동선으로 만들겠다. 이를 통해 스쳐 가는 정읍이 아닌 '체류하며 소비하고 다시 오고 싶은 정읍'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후보는 △한국 마사회 본사 정읍 유치 △전자선 가속기로 축산악취 해결 △햇빛이용 소득 증대로 평생시민연금 지급 △어르신 장애인 돌봄 강화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 조성 등 5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며 "서민의 삶을 최고의 기준으로 판단하고, 원칙을 지키는 시정을 실현해 어려운 결정을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기준으로 시민과 함께 결과를 만들어 가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정읍의 골목골목을 발로 뛰며 농민들과 시장 상인들의 애환을 몸소 체험하는 등 와신상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후보가 현역 시장 프리미엄을 가진 이학수 민주당 후보와 예측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한편 이번 정읍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학수 후보, 조국혁신당 김민영 후보, 무소속 최용운 후보, 무소속 김재선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진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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