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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노후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와 시민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 온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주차장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된 지 20년 이상 지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산업단지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재생사업의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남동구 논현동 445번지에 위치한 남동근린공원이다. 인천시는 공원의 지하 공간을 활용해 연면적 1만1693.84㎡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지상 1층부터 지하 2층까지 구성된 이 주차장은 총 379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이 중 357면을 지하에 배치해 지상 녹지 훼손을 최소화했다. 이번 사업으로, 산업단지 내 주차 수급률이 기존 33.3%에서 81.6%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 전기차 충전 설비 17기를 설치해 친환경 산업단지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주차장 상부에는 공원 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진행됐다. 조경시설을 설치하고 6210주에 달하는 수목을 식재했으며, 공중화장실을 조성해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쾌적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됐다. 이번 신규 주차장 조성으로 기존 261면이던 주차 공간은 총 640면으로 늘어나게 되며, 산업단지 내 주차 수급률이 33.3%에서 81.6%로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남동대로와 수인선 철도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어 주차장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이며, 인근 상업지역의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관리기관인 인천시설공단과의 인수인계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8월 중 정식으로 일반 시민과 근로자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주차환경 개선은 물론 근로자와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