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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KIT WORLD 프로젝트’, 美 투자자와 최종 합의…사업 본궤도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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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4. 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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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월드와 MCG 관계자가 16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Sioux Falls) MCG 본사에서 미팅을 마친 후 최종합의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브라함 신 MCG 아시아담당 부사장, 윌리엄 스트리드니 MCG 대표, 케네스 킴 KIT월드 대표, 박흥서 케이아이티월드 대표./KIT월드
인천 영종도에서 추진 중인 'KIT WORLD 프로젝트'가 미국 현지 투자자들과의 최종 합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KIT WORLD(주)는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금융기관 및 투자 관계자들과 현지 미팅을 갖고, 당초 계획했던 주요 투자 조건 전반에 대해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를 거쳐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Sioux Falls)에서 진행됐다.

이번 방미 일정에서 양측은 프로젝트 추진의 핵심 사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미국 투자자들의 한국 방문 일정 확정 △일부 조정된 사업 계획에 대한 협의 및 승인 △총 투자금 규모와 자금 집행 방식 등이다.

회사 측은 모든 사안이 기존 계획대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KIT WORLD(주)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장기간 이어진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KIT WORLD 프로젝트는 오는 5월 인천 지역 호텔에서 열릴 공식 사업설명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갈 전망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관련 홈페이지 방문 건수는 2만5000 건을 넘어섰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회사 측은 사업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장되거나 왜곡된 정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관계자는 "높은 관심은 긍정적이지만 정확한 정보 전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 주요 인사, 언론이 참석하는 공식 사업설명회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영종도 일대에 조성되는 'KIT WORLD'는 총 70억 달러 규모가 투입되는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5차원 테마파크' 조성 사업이다.

이번 미국 현지 합의를 통해 사업의 실질적인 기틀이 마련된 만큼, 오는 5월 개최될 사업설명회에서 구체적인 로드맵과 개발 계획이 어떻게 제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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