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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상공인 천원택배’, 누적 배송 200만 건 돌파…“민생 경제 활력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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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4. 19. 10:26

배송 200만건·매출 13.9%↑…전국 최초 ‘인천형 공유물류’모델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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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2026년 4월 배송실적 누계/인천시
인천광역시의 '소상공인 천원택배' 사업이 도입 1년 반 만에 누적 배송량 200만 건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원 단가 확대 이후 이용량이 84% 급증하는 등 물류 접근성을 극대화한 이 모델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인천형 물류복지'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24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소상공인 천원택배' 사업의 누적 배송량이 올해 4월 기준 200만3000여 건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기 건당 1000원을 지원하는 '반값택배' 형태로 시작했으나, 시가 2025년 7월 지원 단가를 1500원으로 확대하며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1000원에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천원택배 체제'를 완성했다.

이러한 지원 확대는 즉각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7만2000 건이었던 배송량은 지원 확대 이후 하반기 13만3000 건으로 84% 급증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 역시 기존 4221개에서 8947개로 1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이용 소상공인 대상 설문조사 결과, 평균 매출액이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물류비 절감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되는 선순환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성과의 핵심은 인천지하철 인프라를 활용한 '공유물류 모델'에 있다. 시는 인천지하철 1·2호선 60개 전 역사에 집화센터를 구축해 물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초기 30곳에서 시작한 집화센터를 전 역사로 확대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택배를 보낼 수 있는 '도시형 공유물류 인프라'를 완성했다.

사업 운영은 공공일자리 창출이라는 부가적인 성과도 거뒀다. 노인일자리와 경력단절여성 등을 포함해 총 159명이 물류 현장에 투입되며 지역사회 내 고용 안정과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한남 시 해양항공국장은 "천원택배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곧 인천의 경쟁력이라는 신념 아래 추진된 정책"이라며 "민간 택배사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인천형 물류복지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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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집화센터/인천시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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