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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맵은 이용자들의 자발적 제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1만원 이하 저렴한 가격의 식당 정보를 지도 형태로 공유하는 서비스다. 신촌 4000원 돈까스, 홍대 6000원 한식, 대구 1500원 떡볶이 등 초저가 메뉴들이 랭킹 상위권에 올라 있다.
최근 운영진은 공지를 통해 "이해관계자에 의한 제보로 의심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관리 강화 방침을 밝혔다. 그러면서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제재하지 않았지만, 기준을 벗어난 등록이 증가하고 있다"며 "집단지성과 참여를 기반으로 엄중한 평가와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거지맵은 이용자 신고와 평가를 중심으로 매장을 관리하는 구조다. 일정 횟수 이상 신고가 누적될 경우 해당 매장은 삭제되며, 이후 재등록도 가능하다. 신고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기간 내 신고 횟수 제한도 적용된다.
등록 기준도 엄격하다. 대표 메뉴 기준으로 제보해야 하며, 8000원 이상 메뉴는 검토 대상, 1만원 이상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삭제 가능성이 높다. 특히 국수나 칼국수 등 단순 탄수화물 위주의 메뉴는 7000원 이상일 경우 제외된다. 프랜차이즈 매장도 등록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영진은 "건강한 소비가 중요하다"며 '건강한 거지' 기준도 제시했다. 단백질과 섬유질이 포함된 식단을 권장하고, 탄수화물 위주 식사는 7000원 미만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별 물가 차이를 고려해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1만원도 가성비로 인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지맵 이용자 약 5만9000명이 참여한 설문에서는 지출 가능한 최대 금액으로 1만원을 선택한 비율이 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8000원, 6000원, 7000원, 9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