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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앞둔 광화문·숭례문, 문화유산 보호 비상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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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6. 03. 19. 17:05

국가유산청, 순찰 인력 3배 확대·현장 상황실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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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국가유산청장이 19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21일 방탄소년단(BTS) 공연의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공연을 앞두고 국가유산청이 광화문과 숭례문 일대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막바지 안전 점검에 나섰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산 훼손을 방지하고 관람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19일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일대를 찾아 월대와 궁장 주변에 설치된 안전 펜스와 관람 동선을 점검했다. 이어 미디어 파사드가 진행될 숭례문에서는 영상 장비 설치 구역과 화재 예방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국가유산청은 공연 기간 동안 숭례문 경계 순찰 인력을 평시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주요 궁궐 일대에는 주야간 인력을 배치해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현장 안전 상황실을 운영하며 경찰·소방과의 협조 체계를 통해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공연 당일인 21일에는 경복궁과 덕수궁 등 주요 궁궐이 휴궁하며,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등도 문을 닫는다. 전날 열리는 숭례문 미디어 파사드 행사와 관련해 덕수궁 야간 관람 역시 중단된다.

국가유산청은 공연 종료 이후에도 전문 인력을 투입해 문화유산 상태를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허 청장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공연인 만큼 물리적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성숙한 관람 문화로 유산 보호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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