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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일 오후 7시 30분쯤 용산의 한 횟집을 방문해 회와 함께 초밥용 밥을 주문했다. 초밥용 밥은 보통 초대리와 함께 제공되는데, A씨는 초대리에서 식초 냄새가 나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겼다고 밝혔다.
A씨는 밥에 해당 액체를 섞어 비비는 순간 걸레 냄새와 비슷한 강한 냄새가 났다고 설명했다. 당시 주변 테이블에서도 락스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전했다.
A씨가 직원에게 "락스 같은 냄새가 난다"고 말하자 직원은 확인하겠다며 자리를 떠났지만 한동안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A씨가 직접 주방으로 가 상황을 확인한 결과, 횟집 사장이 초대리 통과 락스 통을 헷갈려 초대리 대신 락스가 테이블로 제공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장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를 요구했지만, 사장은 별다른 사과 없이 변명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죄송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사과할까요?"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A씨는 전했다.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A씨는 "직원들과 함께 방문한 자리였다"며 "만약 실제로 먹었다면 저와 직원들은 응급실에서 위세척을 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이후 해당 식당에서 초밥을 새로 받았으며 회를 포함한 식비 23만원을 모두 결제한 뒤 자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취재결과 A씨는 이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용산구청에 위생 관련 신고를 접수한 상태다. A씨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