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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韓영화 매출액·관객수, 전년 대비 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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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02. 27. 17:21

전체 매출액·관객수는 간신히 1조원·1억명 대 유지
지난해 국내외 최고 흥행작
지난해 전제 극장 매출액과 관객 수가 1조원과 1억명 선을 간신히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은 한국 영화와 해외 영화로 지난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던 '좀비딸'(왼쪽)과 '주토피아 2'의 한 장면./제공=NEW·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지난해 한국 영화 매출액과 관객수가 전년 대비 무려 40%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27일 공개한 '2025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극장 매출액과 관객 수는 1조470억원과 1억609만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4%와13.8% 하락했다. 2년 연속 매출과 관객이 줄어든 가운데, 하반기 '좀비딸' 'F1 더 무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주토피아 2' '아바타: 불과 재' 등의 연이은 히트와 로 연간 매출 1조원과 관객 1억명 선을 간신히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단 한 편의 1000만 흥행작도 배출하지 못한 2025년 한국 영화 매출액과 관객 수는 4191억원과 4358만명으로, 2024년보다 39.4%(2719억원)와 39.0%(2790만명) 줄어들고 점유율 역시 40% 수준으로 하락했다. 반면 외국 영화는 매출액 6279억원과 관객 수 6251만명으로, 전년 대비 24.7%(5036억원)와 21.0%(5165만명) 늘었다.

한편 아이맥스(IMAX)와 4D 등 특수상영 매출은 1100억 원으로 전년 대비(759억 원) 46.3% 급증했고, 1인당 연간 평균 관람 횟수는 2.08회로 전년(2.40회)보다 감소했다. 또 한국 영화 완성작 해외 수출액은 5028만 달러로, 전년(4193만 달러) 대비 19.9%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와 관련해 영진위는 "관객의 극장 방문 빈도는 전체적으로 줄었으나, 선택적·집중적 관람 경향은 강화됐다"며 "일본·대만·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 흐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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