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에 지면 혁신과 반성 대신 음모론으로 다음 선거까지 연명하는 행태가 계속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5일 부정선거를 주장해 온 유튜버 전 씨에게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고 전 씨가 이를 수락했다. 토론은 27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음모론에 포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일으켰고 보수진영은 괴멸했다"며 "음모론은 거짓말로 시작해 내란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선거의 공정성을 믿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더러워서 피한다면 보수 몰락을 만든 공범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부정선거론을 '암세포'에 비유하며 "암세포를 방치하면 정상 세포의 영양을 빼앗고, 장기를 망가뜨리며 전이가 돼 결국 생명을 앗아간다"고 했다.
또 "음모론을 자기 지지 세력에 보태려는 자들이 있다. 음모론에 기생하는 정치인들이 음모론자들보다 해롭다"며 "이들은 선동과 왜곡만 일삼을 뿐 토론을 제안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며 빠져나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토론장에는 못 나오면서 유튜브에는 매일 나온다. 검증은 피하고 조회수는 챙긴다"며 "우리는 일방통행으로만 진실을 외치는 사람들을 선동가라고 부른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대법원이라는 최고 사법기관의 검증도 부정하는 것은 양심이 없는 것이다. 6년 동안 증거 하나 내놓은 적 없다. 내놓은 건 의혹 뿐"이라며 "음모론을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토론은 폐업 통보와 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