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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3년 연속 일자리 3만개 창출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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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2. 10. 10:42

천안시청 전경(겨울) (2)
천안시청 전경.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자 도시 경쟁력의 바로미터다. 일자리 경제도시의 입지를 굳혀온 충남 천안시가 올해 일자리 3만 개 창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시 한 번 속도를 낸다.

천안시는 31개 부서가 참여하는 지역일자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120개 세부 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진단은 매월 1회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사항과 현장 애로를 공유하는 등 내부 행정 거버넌스를 강화해 일자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천안시는 이미 성과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연도별 일자리 창출 실적을 보면 2023년에는 목표 2만 8000개 대비 2만 8928개(103.3%)를 달성했고, 2024년에는 목표 2만 9000개를 웃도는 3만 766개(106.1%)를 기록했다. 지난해 역시 목표 3만 개보다 많은 3만 1117개(103.7%)를 창출하며 3년 연속 목표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천안시 일자리 정책은 △기업 성장과 연계한 민간주도 일자리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일자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시민주도 일자리 △청년·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 △상생협력을 통한 상생 일자리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청년 성장 프로젝트, 산업단지 재직 청년 워라밸 프로그램, 탄소중립 시민 전문가 양성 사업 등 산업 전환과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 산업과 청년, 돌봄 분야의 신규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강화해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노동자의 근로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노동자,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상생 일자리 정책을 통해 지역 고용의 질적 성장도 함께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7월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중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1월 최종 평가를 거쳐 차기 일자리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미영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축적된 일자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계획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동시에 높이겠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일이 즐거운 도시 천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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