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기초의원 선거에 청년 의무 공천제 도입
전략 지역엔 '공개 오디션' 경선 도입
송언석 "李, 밤낮없이 정제 안 된 발언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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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천심사 기준에 당 기여도 평가를 추가하고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선거)에서도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정량적으로 20점을 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었다"며 "당헌·당규에는 맥시멈(최대)이 20점이라는 원칙만 담은 것이고 세부 기준은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정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예를 들어 청년 후보 2명 또는 3명이 경쟁하는 경우에도 20점이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적용 방식은 공천관리위원회가 세부 항목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지방선거 출마 등으로 최고위원이 자리를 내려놓을 경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지 않고 곧바로 보궐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지도부 공백에 따른 혼선을 줄이고 당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책임당원 기준도 한층 강화된다. 기존에는 1년 중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하면 자격이 주어졌지만, 앞으로는 6개월 이상 납부해야 한다. 다만 제도 변경에 따른 혼선을 고려해 적용 시점은 지방선거 이후인 오는 7월 1일부터로 정했다.
이와 함께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청년 의무 공천제를 도입하고, 인구 50만 명 이상 자치구와 시·군 기초단체장 후보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추천하도록 했다. 전략 지역에는 공개 오디션 방식의 경선도 도입하는 등 관련 내용이 당헌·당규 개정안에 담겼다.
한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정부질문에 대해 "한미 관계와 부동산뿐만 아니라 설 먹거리 물가 문제, 선거용으로 졸속 추진되는 행정통합 문제, 정부가 비협조하는 바람에 흐지부지되는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등 민생과 국익이 걸린 현안에 대해 낱낱이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대미투자특별법뿐 아니고 쿠팡 문제나 정보통신망법 등 한미 관계 곳곳에 암초가 놓여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국민의힘은 국민을 대표해 국민들의 우려 사항을 정부와 여당에 전달하고, 정부가 진솔하게 이를 설명해 국민의 걱정을 덜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SNS를 통해 부동산 정책을 거론하는 데 대해 "최근 이 대통령이 밤낮없이 부동산에 대해 정제되지 않은 거친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과거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도 부동산 관련 강경 발언을 쏟아냈지만 결국 정부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것만 여러 차례 입증됐다"며 "갈 길 잃은 부동산 대책을 엄정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