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담 덜기 위해 사임하는 게 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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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 의원은 이날 CNN 뉴스프로그램 '인사이드 폴리틱스'에서 러트닉 장관이 엡스타인과의 접촉을 끊었다고 말한 이후에도 만남을 계획했던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혀야 하는지 묻는 말에 "아니다. 그냥 사임해야 한다"며 "영국 정계에서는 사임한 사람이 3명이나 있다"고 답했다.
러트닉 장관은 지난해 10월 한 인터뷰에서 2005년 엡스타인의 집에서 불편함을 느꼈다며 "그 역겨운 자와 다시는 같은 방에 있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미 법무부는 의회가 통과시킨 법안에 따라 지난 6일 엡스타인 수사 관련 문건 300만쪽 이상을 공개했고 여기에는 러트닉 장관이 2005년 이후에도 여러차례 엡스타인을 만나거나 통화를 시도했으며 엡스타인이 미성년자 성매매 알선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이후에도 이런 시도가 있었던 정황이 담겼다.
매시 의원은 "러트닉 장관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 많지만 솔직히 말해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사임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엡스타인과의 관계 의혹에 관해 증언을 요구해야 하는지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이 문제를 트럼프 대통령의 문제로 만들고 싶어하고 공화당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문제로 만들고 싶어한다"며 "나는 피해자들에게 정의와 투명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싶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