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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32억 원…3년 연속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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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장성훈 기자

승인 : 2026. 02. 09. 09:33

교육·문화 기금사업 확대와 생활인구 연계로 '고향사랑 1번지' 안착
예천군
지난해 고향사랑의날 '기부감사제' 행사 모습/예천군
경북 예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제도 시행 이후 3년 연속 증가하며 누적 32억 원을 기록했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1억7900만 원을 모금했다. 도입 첫해인 2023년 9억7000만 원, 2024년 10억5000만 원에 이어 매년 모금액이 늘고 있다.

누적 모금액 가운데 운영비를 제외한 약 28억 원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확보됐다.

군은 향우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참여 확대와 기부자 예우 강화 등이 모금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기금은 주로 교육·문화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7월 △원어민 영어교실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등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문화 사업을 신규 기금사업으로 확정했다. 국비 지원이 종료되는 2028년 이후에도 고향사랑기금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세액공제 범위가 확대되면서 20만 원을 기부할 경우 최대 20만4000원 상당의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답례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참여하는 지정기부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기정 군 총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교육과 문화 분야의 중장기 과제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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