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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1억7900만 원을 모금했다. 도입 첫해인 2023년 9억7000만 원, 2024년 10억5000만 원에 이어 매년 모금액이 늘고 있다.
누적 모금액 가운데 운영비를 제외한 약 28억 원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확보됐다.
군은 향우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참여 확대와 기부자 예우 강화 등이 모금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기금은 주로 교육·문화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7월 △원어민 영어교실 △청소년 국제교류 지원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등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문화 사업을 신규 기금사업으로 확정했다. 국비 지원이 종료되는 2028년 이후에도 고향사랑기금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세액공제 범위가 확대되면서 20만 원을 기부할 경우 최대 20만4000원 상당의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답례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참여하는 지정기부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기정 군 총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재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교육과 문화 분야의 중장기 과제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