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남, 1600억 투입해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 집중 육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02010000365

글자크기

닫기

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2. 02. 10:02

생산 기반 구축·인증품목 다양화 등 47개 사업 본격 추진
농촌융복합산업화·판로확보·생산유통관리시스템 구축 등 중점
전남도
전남도가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 사진은 유기농 비전 선포식 모습./전남도
전남도가 유기농 중심의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고, 주요 품목의 시기별 출하량 예측을 통해 선제적 유통 대책을 마련했다.

'유기농업 1번지' 전남도는 2030년까지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 목표를 정한 정부 기조에 맞춰 47개 사업에 1601억원(자부담 204억원 포함)을 들여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 방향을 안정적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인증면적 증가세 유지, 과수·채소 등 인증품목 다양화, 선제적 판로 확보와 농가 경영 안정, 인증품 안전성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분야별로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20억원 △토양개량제 197억원 △유기농업 자재 235억원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83억원 등 11개 사업에 985억원을 투입한다.

친환경 농가의 경영 안정과 과수·채소 등 인증 품목 다양화를 위해 △친환경농업직불제 229억원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제 80억원 △인증비 지원 105억원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25억원 등 8개 사업에 510억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업을 가공·체험·관광·수출까지 아우르는 농촌융복합 산업화를 위한 해남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2024~2029년)180억원,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 8억원 등 21개 사업에 58억원을 투입한다.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임산부 등 꾸러미 공급 23억원,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18억원 등 5개 사업에 48억원을 투입한다.

친환경농산물의 시기별 출하량을 예측, 선제적 유통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관리시스템 구축 1500만 원, 소비자 맞춤형 친환경농산물 판매 시범사업 4000만 원 등의 신규사업도 펼친다.

유덕규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는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주요 품목(40개 이내)에 대한 시기별 출하량 예측 시스템을 구축, 선제적 유통 대책을 마련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2025년 12월 말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전국의 50%인 3만 5704ha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15년 만에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명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