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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31일 밤(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발언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베네수엘라와 멕시코의 석유 공급을 차단하려고 하는 조치에 이어진 것이다. 그는 이를 통해 쿠바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것이라고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초 미군이 니콜라스 마두로 당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이후 쿠바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쿠바와 대화를 하는 목적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쿠바는 최근 석유 공급 차단 조치로 압박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9일 쿠바에 석유를 판매 또는 공급하는 국가에서 들이는 모든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조치로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전 대통령 축출 후 베네수엘라산 석유 공급을 차단하면서 쿠바의 주요 석유 공급원이 된 멕시코에 압박이 가해졌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이 조치가 인도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쿠바를 계속 지원하기 위해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인도적 위기가 될 필요는 없다"며 "그들은 아마 우리에게 와서 협상하기를 원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그러면 쿠바는 다시 자유로워질 것"이라며 쿠바와 어떤 형태로든 합의가 이뤄진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