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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약 체험단이라더니 “마약이다” 협박…신종 피싱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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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1. 22. 11:36

쓰레드
/쓰레드
최근 체험단·배송 안내를 가장한 신종 피싱 사기가 확산되면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다이어트 약 체험단을 미끼로 접근한 뒤 악성 앱 설치와 금전 갈취, 협박까지 이어지는 수법이다.

최근 쓰레드에는 신종 사기 수법이 공유됐다.

피싱 조직은 먼저 온라인을 통해 신규 다이어트 약 체험단을 모집한 뒤, 당첨을 알리고 제품을 배송한다.

이후 "효과가 좋으면 해외 홍보 자료로 활용하겠다"며 해외 계좌 개설을 요구하고, 등록비·수수료 명목의 비용을 먼저 입금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다.

일정 시간이 지난 뒤 피싱 조직은 돌연 경찰·검찰을 사칭해 연락을 취하며 "배송된 다이어트 약이 사실은 마약류"라고 협박한다. 불법 약물 유통에 연루됐다며 처벌을 피하려면 합의금이나 보증금을 내야 한다고 겁을 줘 추가로 돈을 뜯어내는 전형적인 공포 조성형 사기 수법이다.

택배사 배송 조회를 가장한 피싱 메시지도 함께 전해졌다.

메시지에는 CJ대한통운을 사칭한 문구가 담겨 있다.

보안상의 이유로 PC에서는 조회할 수 없으니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 없으니 QR코드를 스캔해 배송추적 앱을 설치하라는 안내가 나온다. QR코드를 찍으면 악성 앱 설치 페이지로 연결되는 구조다.

화면에는 배송 보안 검사 중, 보안 모듈 미탑재, 2차 인증 불가 등의 문구를 띄워 이용자를 불안하게 만든 뒤, 보안앱 설치하기를 누르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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