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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영덕선 제설제 미살포 정황에... 국토부, 도로공사 감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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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승인 : 2026. 01. 11. 13:22

김윤덕 장관, 제설제 예비 살포 미실시 정황 감사
관리 소홀, 절차 미이행 확인될 경우 엄중히 조치
다수 사상자 나온 서산영덕고속도로 다중추돌사고 현장
서산영덕고속도로 다중추돌사고 현장./연합뉴스
정부가 서산영덕고속도로 인명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0일 서산영덕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다중추돌 사고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의 제설제 예비 살포 미실시 정황 등을 국토부 감사로 규명할 것을 11일 지시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해 "즉시 감사에 착수해 사실관계와 절차 이행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며, 감사 결과에 따라 관리 소홀이나 절차 미이행이 확인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로제설업무 수행요령'에 따르면, 기상예보 시 강설, 강우 등으로 도로 살얼음 우려 예보가 있을 때, 대기 온도 4℃ 이하, 노면 온도 2℃ 이하로 온도하강이 예상되고 비가 내리기 시작할 때에는 제설제 예비 살포를 실시해야 한다.

전날 오전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인근 양방향에서는 블랙아이스 추정 사고로 화물차가 전도되는 등 차량 16대가 다중 추돌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도로공사 측은 사고가 난 남상주IC∼낙동 JCT 구간에도 오전 6시 20분부터 염화칼슘 예비 살포를 시작했으나 살포 완료 전 사고가 발생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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