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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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1일 이 같은 원내대표 보궐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당선된 한 신임 원내대표는 "세 후보의 고견과 비전까지 모두 끌어안고 원내대표로서 소명을 다하겠다. 이번 원내대표에게 허락된 시간은 짧지만 주어진 책임은 무엇보다 크고 무겁다. 내란종식과 검찰·사법개혁, 민생개선에 시급히 나서겠다"며 "지방선거라는 큰 시험대가 눈앞에 있다. 겸손한 자세로 집권여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당당히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야당과의 관계에서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고 열린 자세로 대화와 타협에 나서겠다"면서도 "내란을 옹호하거나 민생의 발목을 잡는 정쟁은 단호하게 끊어내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1967년 전북 익산 출생으로 원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으며 21·22대 총선에서 당선돼 3선의 국회의원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바 있으며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주요 당직을 수행했다.
청와대 경험으로 여야 협상과 정무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정·청 간 실질적 소통 창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와의 관계에선 균형 잡힌 세력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이날 함께 공개된 최고위원 보궐선거 결과, 친명(친이재명)계 이건태 의원이 낙선하고 친청(친정청래)계 2명이 입성에 성공했다. 친명계인 강득구 의원은 중앙위 375표(34.28%)와 당원 25만8537표(27.2%)를 받아 총합 30.7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친청계 이성윤·문정복 의원이 각각 24.72%, 23.95%를 얻으며 2·3위에 올랐다. 이건태 의원은 중앙위 245표(22.39%)와 당원 17만8572표(18.79%)를 받아 총합 20.59% 득표율을 기록하며 고배를 마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