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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해군 5전단 통역장교로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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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6. 01. 11. 13:00

든든한 이지호 소위<YONHAP NO-3170>
지난해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이지호 신임 소위와 기념 촬영하는 모습./연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소위가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이하 5전단)에 배치됐다.

1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소위는 해군 5전단 내 정보작전참모실에 배치돼 통역 장교로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소위는 외국군과의 연합 작전 과정에서 지휘관 간 통역과 정보 문서 번역 등을 담당하게 된다. 5전단은 해군작전사령부의 직할 핵심 전단으로, 기뢰전과 상륙전 수행을 전문으로 한다.

이 소위는 지난해 11월 28일, 11주간의 사관후보생 과정을 마치고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당시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는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해 이 소위를 격려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이 소위는 선천적 복수국적자였지만,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복수국적자가 사병 입대를 할 경우 국적 포기가 필요 없지만 장교 임관 시에는 외국 국적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가에서 장교가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소위는 지난해 11월 해군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고된 훈련 속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어려움에 맞서는 마음을 얻었다"며 "해군 장교로서 어떤 보직에서도 맡은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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