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풍산, 구리 가격 상승에 실적 개선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09010004085

글자크기

닫기

권혜영 기자

승인 : 2026. 01. 09. 08:39

하나증권은 9일 풍산에 대해 구리가격 상승과 방산 매출 확대를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원을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5년 4분기 풍산의 매출액은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01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국제 구리 가격 상승에 따라 100억원 이상의 메탈 관련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구리 가공 제품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4만7000톤이 예상된다"며 "방산 부문은 일부 내수 물량이 다음 분기로 넘어가면서 매출은 4258억원에 그치겠지만, 수익성은 3분기와 비슷한 10% 중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국제 구리 가격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했다. 주요 광산 생산 차질과 중국 제련업체들의 감산 계획 등이 맞물리며 2026년 1분기 평균 전기동 가격은 톤당 1만2548달러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1.3배로, 실적 개선과 방산 매출 성장세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권혜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