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과실 고루 나누는 '모두의 성장'만이 대도약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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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등을 돌리는 사회, 혹은 차이가 극단적 대립의 씨앗이 되는 사회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갈등을 키우기보다 공존과 화합의 길을 찾고, 성장의 속도만큼이나 상생의 책임을 고민할 때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큰 도약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노력이 기회로, 성장이 희망으로 돌아오는 나라, 혁신하는 기업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땀 흘려 일하는 시민들이 존중받는 나라, 국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대한민국으로의 그 여정에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남색 바탕에 빨간색 사선 줄무늬가 있는 넥타이를 맸다.
이 대통령은 전날 신년사에서 언급한 '모두의 성장'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산업화 시대의 성공 방식을 따라 세계 10위 경제 대국이라는 빛나는 성취를 이뤄냈다"며 "특정 지역, 특정 기업, 특정 계층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은 초고속 압축성장의 원동력이었음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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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동체와 국민 전체의 역량으로 이뤄낸 이 경제 성장의 결실이 중소기업, 또 벤처기업까지 흐르고, 국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 청년 기업인과 창업가들이 담대하게 혁신의 길을 개척하고, 국민 누구나 나라의 성장 발전에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래야 국가가 부강해지는 만큼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모두가 더불어 상생하는 꿈과 희망의 나라, 기회의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에서 대기록을 달성한 이상혁(페이커)씨, 차별화된 APEC 정상회의 홍보영상을 제작한 신우석 돌고래유괴단 감독, 6·25전쟁 당시 한국으로 이주해 71년간 농민 노동 인권 운동, 지역민 교육(학교 설립), 한센병 치료 의원 개원 등 사목 활동을 한 고(故) 두봉 천주교 안동교구 주교, 안질환 무료 수술 봉사 단체 '비전케어' 설립자 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 등 11명에게 국민대표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이 참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비롯해 국무위원, 경제계 및 종교계 대표, 시·도지사 및 국민대표 수상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장동혁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불참했다.
우 의장은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소해야한다고 강조하며 "'국민과 함께'를 선창하면 '통합과 도약'을 외쳐달라"며 건배를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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