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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캄보디아·태국 휴전합의 이행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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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12. 31. 20:06

대변인 성명 내고 양국 휴전 합의사항 이행 평가
CAMBODIA-THAILAND-CONFLICT <YONHAP NO-1540> (AFP)
태국군에 포로로 잡혔던 캄보디아 군인이 31일 석방 후 미소를 지으며 캄보디아 파일린 주 태국 국경 검문소를 통과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휴전 협정에 협정 체결 72시간 후인 이날 지난 7월 포로로 잡았던 캄보디아 군인 18명을 석방했다. /AFP연합
외교부가 31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와 태국이 휴전 합의 후 포로 송환 등 합의 사항을 이행하는데 대해 환영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지난 27일 캄보디아와 태국이 국경위원회 회의에서 즉각적인 휴전 등에 합의한 점을 환영하며, 72시간 휴전 유지 및 31일 캄보디아군 포로 18명 송환 등 양국의 합의사항 이행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와 태국 간 합의 사항이 지속적으로 이행되고 대화를 통해 관련 사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이날 자국 군인 18명이 캄보디아 서부 빠일린주와 태국 동부 찬타부리주 간 국경 검문소를 통해 자국으로 안전하게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들 18명은 지난 7월 두 나라의 국경 지대 교전 당시 태국 측에 붙잡혀 155일간 억류됐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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