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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노후 주택 정비와 방치 빈집 철거 등을 통해 농촌 경관을 개선하는 '2026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주택개량 △농촌빈집 정비 △주택 슬레이트 처리 △주택 지붕개량 △비주택 슬레이트 처리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사업신청서와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내년 1월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신축 시 최대 2억5000만원, 증축·대수선 시 최대 1억5000만원을 연 2%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상환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1년 이상 방치된 주택을 정비하는 빈집 정비사업은 가구당 최대 650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한다.
발암물질 석면 노출 우려가 있는 슬레이트 처리사업은 주택 최대 352만원, 비주택 최대 540만원까지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철거 후 지붕을 교체하는 주택 지붕개량사업에는 일반가구 기준 최대 3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 건축허가과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해영 군 건축허가과장은 "농어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홍성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