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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세계관 품은 첫 정규앨범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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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12. 29. 08:43

현실과 가상·기록 매체의 대비로 앨범 세계관 암시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 1월 7일 오후 6시 공개
츄
츄(CHUU)가 하나의 서사를 품은 가사 스포일러 티저로 첫 정규 앨범의 세계관 윤곽을 드러냈다.

29일 소속사 ATRP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츄의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XO, My Cyberlove)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티저는 블루 톤의 모니터 화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화면 속에는 '사이버러브 기록소'(CYBERLOVE ARCHIVES)라는 제목 아래 현실과 가상이 포개진 두 개의 세계, 그 경계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기록한 아카이브 문서가 담겨 있다. '사이버러브 아카이브'(CYBERLOVE ARCHIVES)는 현실의 감정이 다른 차원의 공간에서 어떻게 저장되고 재기록되는지를 가사 일부로 암시한 장치였다.

이어 공개된 또 다른 티저에서는 플로피 디스크 외형을 닮은 수첩형 오브제가 등장했다. 디지털 저장 매체의 외형을 연상시키는 수첩 안에는 챕터별 텍스트가 기록 돼 있다.

앞서 공개된 모니터 속 '사이버러브 아카이브' 문서가 이 기록을 디지털화해 정리한 문서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아날로그 기록과 디지털 저장의 대비는 이번 앨범이 다루는 감정과 관계의 결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장치였다.

수첩 속에는 '친애하는 친구에게(Dear. friend) 안녕?'으로 시작해 '픽셀 심장'(Pixel Heart) '위성'(Satellite) '위성 오류'(Satellite Error) '어두운 창, 하나의 빛'(Dark Window, One Light) '지연의 섬'(Island of Delay) '연결'(Connect)까지 챕터 단위의 문장이 이어졌다.

츄의 첫 정규 앨범은 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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