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서 화재…2명 심정지 상태로 이송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24010013037

글자크기

닫기

김태훈 기자

승인 : 2025. 12. 24. 14:09

화재 발생 1시간 30분 만에 진화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 화재<YONHAP NO-1540>
2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이 타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에서 24일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5시 36분께 발생했다. 인력 87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오전 6시 38분경 큰 불길을 잡고 오전 7시 11분 완전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아파트 주민 4명을 구조했다. 불이 난 집에 살고 있던 김모씨(78)와 박모씨(76)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중태다. 7층에서 연기 흡입으로 가벼운 부상을 입은 70대 노부부도 구조했다. 이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민 3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방화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