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산 음봉면 지방도 628호 주변 ‘교통정체·악취’ 획기적 개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11010006118

글자크기

닫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12. 11. 11:06

2030년 전후 도로확장과 축사지역에 산단 조성 완료
수영장과 수변공원 조성 등 주거단지 개선 추진
지방도 628호 주변, 정주여건 개선 '교통정체·악취 해소' 기대??
아산시 음봉면 지방도 628호를 따라 산단과 도시개발로 도로정체와 축사 악취가 해소되는 등 정주여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네이버지도
충남 아산시 음봉면 지방도 628호 주변에 조성된 대규모 주거단지의 주민들이 겪고 있는 도로정체와 악취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이 지역에 여가와 힐링을 위한 수영장과 수변공원 조성까지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일 아산시에 따르면 음봉면과 천안시를 연결하는 지방도 628호 주변은 지난 2000년초 인근 탕정면 용두리일대에 대규모 삼성디스플레이단지가 들어선 이후 2006년 12월 부터 2015년 8월까지 3차에 걸쳐 덕지리일대에 3200여 세대 아파트가 들어서 총 5000세대 넘는 대규모 주거단지로 변모하고 있다.

또 주변 동암리에 유원대학교 아산캠퍼스가 들어 서고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등 급변하는 여건변화로 유입인구가 급증하면서 이 4차선 도로는 최근 4년간 통행량이 하루 1000대가 넘게 증가해 5만5000여 대에 달하는 등 심한 도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더욱이 이들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기 이전부터 수천마리의 돼지를 사육해 오고 있는 인근 축사에서 풍기는 악취는 이들 주민들의 끊임없는 민원으로 대두돼 왔다.

그러나 이들 불편사항이 오는 2030년을 전후로 도로확장과 축사지역에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방도 628호· 송촌리에서 동암리간은 음봉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로 오는 2029년까지 8차로로 확장,나머지 동암리에서 산동리를 거쳐 천안시 운동장 사거리까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을 하면서 오는 2031년까지 8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동암리 지방도 628호 주변에 돼지 6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H농장은 시의 적극적인 행정에 힘입어 오는 2029년 완료계획으로 지난달 10일 승인고시된 아산 제2디지털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구역에 포함돼 악취로 인한 민원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주변에 위치한 월랑저수지에 시가 주차장 조성과 함께 산책로 2.1㎞개설 등 수변공원을 조성중에 있으며, 오는 2028년 완공목표로 아파트 1400여 세대 건립을 추진하는 덕지2지구에 공공기여로 주민숙원인 수영장(25m, 6레인)이 들어선다.

게다가 지역에 추진중인 7개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고등학교 신설이 이 지역에 검토되고 있어 향후 한지역에 초중고와 대학교까지 품은 학군의 정주여건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신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