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마신는구리 축제’ 지역 대표축제 성장 가능성 보였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26010013770

글자크기

닫기

구리 구성서 기자

승인 : 2025. 11. 26. 16:12

8개 상권이 함께하는 지역연계형 축제…체험·공연·상점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제공
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가운데)이 지난 21일 구리광장에서 열린 '2025 마신는구리 축제' 개막행사 현장에서 행사 마스코트와 기념촬영을 위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최근 성대한 개막행사를 가진 '마신는구리 축제'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역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26일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에 따르면 '2025 마신는구리 축제'는 구리시 대표 8개 상권이 함께하는 지역연계형 도시 축제다. 지난 21~22일 구리광장에서 진행된 본행사를 시작으로 상권별 축제가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된다.

당시 개막행사가 열린 구리광장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체험 행사,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현장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체험 공간과 공연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지역 상인이 직접 참여한 벼룩시장·프리마켓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주체인 재단은 다음달 7일까지 구리시 8개 상권에서 각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각 상권에서는 자체 콘셉트를 살린 공연, 할인 행사, 경품 이벤트, 프리마켓 등을 진행해 지역소비 촉진과 상권 활력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재단 이사장인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막행사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이어지는 상권별 축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구리시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