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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지난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광화문스퀘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광화문스퀘어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자유표시구역 사업으로, 광화문광장·세종대로 일대 22만1815㎡를 대상으로 2033년까지 진행한다. 올해는 코리아나호텔, KT WEST, 동아일보, 세광빌딩 등 4곳에 전광판을 설치했다. 내년에는 다정빌딩, 국호빌딩, 교보빌딩 등 9개 건물에 전광판을 설치해 미디어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광화문스퀘어 미디어 플랫폼(GMP) 시범 운영을 시작해 전광판을 통합 운용하는 동시 송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는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담아내기 위한 민관 초청 강연회와 미디어 투어, 붉은악마 응원전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내년에는 광화문스퀘어를 중심으로 K컬처 에너지가 크게 확산될 것"이라며 "광화문광장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살려 월드컵 붉은악마 응원 이벤트 등을 열고, 세계인의 관심을 끄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