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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모든 재난 상황, 드론으로 신속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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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이진 기자

승인 : 2025. 11. 20. 13:52

재난안전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 재난안전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오른쪽 세번째)이 19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안전재난드론 시연회에 참석, 드론을 들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성시
앞으로 경기 안성시에서 발생하는 모든 재난 상황은 드론으로 관리된다.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안전드론은 △축제·행사 등 인파 밀집 지역 현장 관제 △산불 대응 △폭염 예찰 △위험지역 점검 등 다양한 재난안전 분야에서 활용된다. 드론을 통해 촬영된 영상은 재난상황실로 실시간 전송돼 보다 정확한 상황 판단과 초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내년 행정안전부·경기도 재난안전상황실과의 연계를 추진해 드론 영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을 재난관리 분야에 적극 도입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실시간 드론 영상 관제를 통해 신속한 대응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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