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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첨복단지 토지계획 변경…AI영재학교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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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19. 09:29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위치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위치도./충북도
충북도가 지난 17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는 개발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를 통해 오송읍 연제리 682-2, 682-3은 연구시설 용지에서 복합 용지로, 연제리 657은 연구시설 용지에서 학교시설 용지로 변경할 예정이다.

도는 복합 용지로 변경된 부지에 국립노화연구소를 건립하고 보스턴 켄달스퀘어(Kendall Square)처럼 연구시설과 기숙사, 창업 입주 공간, 상업·편의시설이 포함된 복합 공간을 조성해 기업·기관 간 네트워킹 구심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학교시설 용지로 변경된 부지에는 AI 바이오 영재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국립보건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대 국책 기관, 기업·대학·병원 등 연구자들이 오가며 편하게 커피 한 잔 들고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자연스럽게 협업으로 이어지는 교류 중심 혁신 생태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송 K-바이오 스퀘어는 캠퍼스, 병원, 입주기업, 법률·회계·VC 등 사업 지원 서비스업을 혼합 배치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 연구하고 창업할 수 있는 혁신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와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 노화연구소 설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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