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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전대학교, 몽골 우수 학생 글로벌 보건 인재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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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0. 27. 14:57

혜전대학교, 몽골 의과대 부속고와 교육협력 체결
보건계열 단기 연수 프로그램 우선적 운영
혜전대학교, 몽골 의과대 부속고와 '보건 인재 양성' 맞손… 단기 프로그램부터 협력
이혜숙 혜전대 총장(왼쪽)과 쩨렌 톱신자르갈 교장이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혜전대
혜전대학교가 충남 RISE사업의 성공적인 국제화 모델을 구축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혜전대는 몽골 울란바토르의 명문 몽골 의과대학교 부속고등학교와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보건 인재 양성과 교육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혜전대가 보건계열의 강점을 활용해 우수한 몽골 학생들의 한국 유학 기회를 확대하고 보건 교육 교류를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혜전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건계열 단기 연수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운영하며 협력 관계를 구체화하고 몽골 유학생 유치를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식 후 몽골 교장단 일행은 간호학과, 치위생과, 치기공과, 작업치료과를 직접 방문해 최신 실습 장비와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쩨렌 톱신자르갈 교장은 "혜전대학교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특히 간호학과, 치위생과, 치기공과, 작업치료과 등 첨단 실습 환경을 갖춘 캠퍼스가 매우 인상 깊었다"며 "보건계열 단기 연수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시작으로 더 많은 몽골 학생들이 혜전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혜숙 총장은 "몽골의 우수한 인재들이 혜전대학교의 강점인 보건계열 학과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충남 RISE 사업의 성공 모델이자 양교 간 활발한 교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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