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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이 울리면, 한지가 춤을 춘다‘…의령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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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10. 23. 11:17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림면 신반공영주차장 일원
한지'와 가야금의 거장 우륵의 탄생지 의령 알리고자
축제
2025 의령신반한지 우륵축제 포스터. /의령군
경남 의령군에서 10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의령 한지와 가야금 선율이 어우러진 문화축제가 열린다.

의령군은 '가야금이 울리면, 한지가 춤을 춘다'를 주제로 한 '2025 의령 신반한지우륵문화축제'를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림면 신반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의령의 대표 전통문화유산인 '한지'와 가야금의 거장 우륵의 탄생지로서의 의령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31일 오후 6시부터 열리며, 이지훈·홍지윤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1일 오후 5시부터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의령 한마당 콘서트'와 인기가수 박광현·최순호가 출연하는 '엔딩콘서트'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신현세 한지장이 직접 선보이는 전통 한지 제작 시연을 비롯해 △전통 한지 뜨기 체험 △한지 공예 체험 △어린이 한지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숙숙영 문화관광 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한지와 우륵의 전통과 숨결을 직접 체험하며 의령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 251023 보도사진4(어린이 한지 체험)
지난해 축제에서 어린이가 전통한지뜨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의령군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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