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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신세계그룹은 올해 쓱데이를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11일간 역대 최장 기간으로 개최하며, 2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물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마법 같은 힐링'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G마켓, SSG닷컴, 신세계까사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해 개별 특가 상품과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두 번의 주말을 포함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쓱데이를 '공식적인 창고 대방출의 날'로 지정하고 파격적인 할인을 예고했다. 그룹 대표 상품 20개를 엄선한 '쓱데이 시그니처'을 통해 고객들을 공략한다.
주요 할인 혜택으로는 △이마트의 '반값 한우'(최대 50% 할인)와 먹거리·생필품 최대 50% 할인 △G마켓·옥션의 로보락 로봇청소기 등 '시그니처 특가템' 단독 판매 △이마트의 아이폰15 3천대 한정 30% 할인 △이마트24의 스마트TV 최대 50% 할인 등이 있다. 또한, 신세계까사는 인기 소파를 최대 50% 할인하고, L&B는 와인·위스키 클리어런스 팝업을 통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그룹은 단순 쇼핑 행사를 넘어 '힐링형 문화축제'로 쓱데이를 진화시킨다. 일상 속 힐링을 주제로 한 전국민 시 공모전 '쓱쓱문학관'을 개최하고, 스노우피크와 협업해 에버랜드 인근에서 '쓱데이 감성캠핑' 이벤트를 10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스타필드는 게임대회와 공연을, 신세계백화점은 문화공연을 마련한다.
신세계그룹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혜택을 확대해 쓱데이를 글로벌 K-쇼핑 축제로 격상할 방침이다. 이마트24 말레이시아 현지 경품 이벤트, 외국인 전용 쿠폰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고객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전하는 '국민축제형 쇼핑 이벤트'로 기획했다"며 "쇼핑을 넘어 문화와 감동을 함께 전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